본문 바로가기

유부녀되기

청첩장 도착. 아직 두 달이 남았지만... 성격 급한 나는 벌써 청첩장을 찍었다. 두둥! 접어야 할 녀석들. 집에 12시쯤 들어와서 1시부터 버라이어티를 보면서 열심히 접기 시작했다. 400장을 일단 접어야 한다. 접는 건 쉽다. 접기를 20분만에 끝내고... (나... 달인?) 나비를 붙이기 시작. 결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나비 달린 거 하지 말라고. 하고 싶으면 그냥 돈 주고 붙이라고... ㅋㅋ 박스에 담긴 나비를. 살포시 카드에 얹어준다. 예쁘긴 예쁘다... ㅠ.ㅜ 나비를 붙인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봉투에 넣는 작업을 해야한다. 100장뿐이 못 넣었는데, 새벽 4시반이 되어서 그냥 취침 결정. ㅠ.ㅜ 나머지는 다음 날 엄마랑 했다는... ㅎㅎ 이 것은 미니청첩장. 50장 서비스 받았다! 매우.. 더보기
화장대 고민. 1번과 2번 사이에서 고민 중. 2번을 일단 주문. 흰색만 사려고 보고 다녔는데, 갑자기 우중충한 저런 색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가 뭘까... =_= 에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분명 이런 화장대는 없는데, 에이스 매장만 가면 화장대가 비슷비슷한 모양으로 있다. 과연 저 화장대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납은 1번이 더 좋아보였으나, 계약한 곳에 1번이 없어 그냥 2번 샀다. 2번은 판이 흰색이라 더 밝아보이긴 한다. 좀 웃긴 대리석이긴 하지만... ㅎㅎ 나에게도 드디어 화장대가 생긴다! 더보기
TV, 냉장고 구입. TV는 46인치. LN46C632M1F. 40인치를 사려고 했으나, 가격이 잘 나와서 선택. 150만원. 냉장고는 SRT74HWKFZ. 727리터. 원래는 840리터로 사고 싶었지만... 처음에는 큰 게 필요 없다는 조언에 따라 선택. 170만원. 더보기
드레스 투어. 루나크레쎈떼, 본느마리에, 세인트마리에. 세군데 투어를 했다. 루나만 피팅비 2만원 냈다. 2월 전에 예약해서 전부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었다... 하하. 3월부터는 피팅비를 모두 받는다고 한다. 루나는 원래 입고 싶어하던 드레스샵. 첫 드레스를 입자마자... 울어버렸다. 나도 참... 진상이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든지! 루나도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본느 가기 전엔... 루나로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직원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정겨웠다고나 해야할까? 근데,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냐... ㅋㅋ 오빠한테 그림 좀 그리라고 할걸! 이건 밥 먹으면서 내가 그린 거... 본느는 세군데 중 가장 저가 라서 그런지... 맘에 안들었다. 나도 참... 속물인가! 다른 곳은 모두 4벌 보여주셨는데, 3벌 .. 더보기
예단 이불 박홍근에서 예단 이불 했다. 나빌레라 세트. 이불솜까지 매우 싼 가격에 샀다! 여름이불을 안하긴 했지만... 괜찮겠지... 방석도 안하긴 했지만... 괜찮겠지... 신경 쓰이네... 하하! 4월 초에 드리려고 준비 중. 으힛! 더보기
밥통 사기. 쿠쿠와 쿠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가마솥밥에 꽂혀서 쿠첸으로 샀다. 전에 엄마는 쿠쿠를 사드렸는데, 밥이 쉽게 노랗게 변하는 것 같아서 스팀 보온 기능이 있는 쿠첸이 왠지 맘에 들었다. 이효리도 왠지... ㅋㅋ 좋네?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31만원대에 구입. 구입하고 알게 되었는데... 리홈 쿠첸 WHA-CT1000ID이 최근에 출시되었다는... 가격은 6만원정도 차이 나는데... 디자인은 완전 비슷. 기능도 비슷. 소음이 줄어들고, 코팅이 2배로 좋아졌다는데... 고민 중... =_= 신상을 6만원 주고 바꿔서 살 것인가? 더보기
스팀청소기 사기. 원래 청소기를 사지 않으려고 했다. 근데, 깨끗하게 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팀청소기를 살까 고민 중이다. 스팀청소기 사용해 분들... 어떠신지요? 한경희 스팀청소기가 싸네. 진공청소기 기능까지 있으니 좋은 듯? 고민고민. 결국엔 듀얼 스팀으로 결정! 듀얼 스팀은 따로 떼어 내어 욕실+주방 청소를 할 수 있다! 더보기
한복 맞추기. 어머님이 아신다는 한복집인 이화명가에 방문. 홍대입구에 위치해 있음. 나는 분홍치마에 연한연두색 저고리. 배자는 연분홍. 엽호는 진한... 무슨색(?) 바지에 연분홍 저고리, 배자는 진분홍. 좀 생각도 하고, 찾아도 보고 갔어야하는데... 너무 생각 없이 갔다. 알아서 잘 추천해주셔서... 잘 선택한 것 같다(?). 뭘 입든 이쁠거야 우린... ㅋㅋ 어머님들은 남색쪽빛(?) 치마를 같이 입으시기로 했고, 저고리는 울 엄마는 진분홍, 어머님은 미색. 한복이 어떻게 나올지 느무느무 기대된다. 난 한복 맞추는 게 처음이라서 더 설렘. 괜히 입고 다니면 미친 여자 같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라도 좀 찍어올 걸 아쉽다. 한꺼번에 나의 눈에 밀려 들어온 원단의 물결에 정말 눈이 빠질 뻔 했다.... 더보기
폐백 예약. 엄마손폐백에서 33만원 주고 엄마손 폐백 예약. 엄마한테는 28만원이라고 뻥치고... =_= 원래 엄마한테는 낮춰 말해야하는 법! 하하! 우리 마실 술! 잇힝! 오늘 밤은 술을 마시고 싶구나~! ㅠ.ㅜ 하지만, 레이저 때문에 참아야해... 흑흑. 육포 양이 꽤 된다. 맛있어 보이고, 꽃도 너무 이뿌다. 정성스럽게 쌓인 고임. 폐백할 때 나에게 던져질 녀석들. 구절판. 맛나보인다! 나도 저런 거 만드는 장인이나 해볼까? 곶감솔방울 넘 예쁘다! 이 곶감솔방울과 엿이 추가되어서 8만원 차이가 난다... ㅠ.ㅜ 그래도 예쁘니까? 엿은 입막음의 의미! 어른들은 이가 약하셔서 싫어하시려나? ㅎㅎ 신혼여행 갈 때 몇 개 챙겨갈까나? ㅋㅋ 여튼 아무 생각 없이 제일 낮은 건 좀 그래서 두번째로 낮은 걸 선택했는데, 지.. 더보기
집계약하기. 집을 계약했다. 몇군데 둘러보지도 않고, 결정. 빵빵. 더 낮은 가격에 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초큼 후회는 되지만, 머리 아픈 것도 싫고 후회와 걱정은 20개의 집을 봐도 하게 될거라는 생각에 맘 편히 생각하기로 했다. 조감도. 102동! 방 하나에, 거실이 2개인 특이한 구조! 세탁실도 매우 특이한 위치에 있다. 2년간 함께 할 집. 얼른 가고 싶다! 설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