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BTC) 정보통신 AS 열받는다.
아래 내용은 열받아서 쓴 글.
2007년 7월에 제우스5000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2008년 9월 9일에 Lips보드 전원부 고장으로 A/S 받았습니다.
A/S 센터가 수원인가 화성인가에 있어서 의정부에서 직접 운전해서 갔습니다.
2009년.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납니다.
지하철 타고 용산 서비스 센터로 가서 똑같은 고장으로 수리 받았습니다.
같은 고장이라고 수리비용을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또 이 부분 고장나면 AS가 무료냐고.
그랬더니, 그렇답니다.
2011년 3월. 또 고장이 났습니다.
A/S센터가 또 옮겼더군요.
이번에는 정말 화가 나서 엘지모니터를 바로 사고 택배로 보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이전 수리기록이 없답니다.
수리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 정말 큰 잘못 아닙니까?
3년 9개월동안 세번이나 수리하는 모니터가 정상입니까?
AS센터 직원이 그렇게 말하더이다.
전원부품은 소모품이라 1년정도 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그럼, 1년 쓰고 버리라고 모니터 만듭니까?
라고 반문을 했지요.
그랬더니, 고객님의 사용량에 따라 그럴수도 있답니다.
아니, 가정에서 써봐야 얼마나 쓴다고 그럽니까?
라고 했더니...
전원코드를 꼽아놔도 전원부에 뭐시기가 무리가 가서 그럴 수 있답니다.
아니, 그럼 전원코드를 매번 뽑았다 꼈다 합니까?
정말 화가납니다.
AS비용 4만원 정도... 그래요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후 평균 1년 3개월마다 모니터에 4만원씩 지불해야한다면... 그 모니터를 과연 고쳐야 할까요? 고민이 되는군요.
AS 응대도 정말 최악입니다.
웬만하면 조용조용히 얘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고객님 책임 얘기만 하더이다.
분명히 또 고장나면 무상수리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안된답니다.
제가 화를 내니까 같이 화를 내더군요.
이래서 중소기업은 안된다는 얘기... 싫지 않으십니까?
제 주변에 엘지, 삼성 모니터... 5년 10년 AS 안받고 잘 쓰더이다.
저 역시 3대의 모니터가 있지만, AS 맡긴 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 모니터나 나머지 제 모니터는 소모품이 아닙니까?
BTC 모니터는 소모품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정말 끔찍합니다.
4만원 주고 고쳐서 그 부분이 다시는 고장나지 않는다면 고치겠습니다.
하지만 2년 내에 또 고장이 나버린다면, 그래서 제가 또 4만원을 내고 고쳐야한다면 고치지 않겠습니다.
2년 내에 또 망가지지 않으리란 자신 있으십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지금 같은 마음이면 주변사람 뿐만 아니라, BTC 모니터를 판매하는 모든 곳에 가서 알리고 싶습니다.
본인들이 이 모니터를 쓴다고 생각해보십시오.
1년 3개월마다 망가지는 모니터, 여러분은 쓰고 싶습니까?
모니터가 이렇게 망가지면 화 안나겠습니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과연 뭐라고 대답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