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라라라라라~ 뽀까리스웻 노래를 떠올리면 눈 앞에 떠오르는 그 곳.
산또뤼니!
허니문을 그 곳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4개의 여행사로부터 견적을 받았다.
이왕이면 좋은 호텔에서 묵고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호텔로 가면, 견적이 대략 600만원~650만원.
게다가 유류할증료까지 어찌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검색 시작.
대강 견적을 내보니, 450이면 갈 것 같았다!
그래서 비행기부터 예약하기 시작.
http://www.whypaymore.co.kr/
이 곳에서 비행기 예약.
대략 260만원.
터키항공이 연착이 잦다고 해서 초큼 불안하지만... 뭐 설마... 하하!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아테네-산토리니 비행편.
아, 이게 문제다.
비행기가 에게안과 올림픽 두군데인데,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과는 다르게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구리고, 가격도 2배 이상 비싸다.
더 기다려볼까 고민하다가... 산토리니는 6월부터 성수기라서 비행기 값이 원래 비싼 것이라 생각하고 결제.
결국 70만원이 나왔다... ㅠ.ㅜ
어떤 사람은 특가로 10만원에도 했다는데!
난... 70만원... ㅠ.ㅜ
산토리니 들어갈 땐 16시 비행기. 나올 땐 17시 비행기. 올림픽 항공으로 예약.
부엉이족인 우리에겐 딱 좋은 듯? ㅋㅋ
호텔 체크아웃 하고, 좀 놀다가 슬슬 공항으로 이동하면 될 것 같다.
이 항공들도 모두 연착과 비행시간 변경으로 악명이 높다는데, 그렇지 마세효... 하핫.
음하하하하! 산토리니 들어가는 비행기를 반값에 다시 예약했다!
취소하느라 매우 고생했지만, 잘 된 것 같다.
올릭픽항공 취소 및 환불 과정은 카드 취소까지 된 후 다시 포스팅 예정!
그 다음엔, 호텔.
11일 밤 11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12일 오전에 도착한다.
12일은 아네테 힐튼 호텔을 20만원 정도에 예약. (오마이호텔)
13-14일은 산토리니 이아 마을에 있는 미스틱 호텔을 140만원에 예약. http://www.santorini-hotels.info/
15일은 다시 아테네로 돌아오기 때문에 프레시 호텔을 16만원에 예약. http://kr.hotels.com/
16일 밤에 다시 뱅기 타고, 귀국!
신혼여행 해결하고 나니, 한시름 덜었다.
산토리니는 2박 3일뿐이라 안타깝지만, 사실 난 아테네도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