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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최고야

ugg 관리세트


드디어 어그 관리세트를 샀다.
11번가에서 4만원 정도 주고 샀음.
미국에서 직접 사면 15달러도 안되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다. ㅠ.ㅜ
아마존에서 살까 고민해봤지만, 대행수수료 포함하면 거기서 거기라 그냥 대충 샀음.

백화점에서는 방수스프레이만 25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품절일 경우가 많아서
오마이솔 사이트에서 사야하는데, 배송비가 무려 5천원이다.

나는 그러고 보면, 참 싸게 산거야... ㅎㅎ
라고 말하고 싶지만, 소비를 위한 소비를 일삼는 나의 암울한 소비패턴... ㅠ.ㅜ



생각보다 작다. 무지 큰 통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 ㅋㅋ
1년에 2번정도 쓴다고 생각하면... 뭐 한 3~5년은 쓰려나? ㅎㅎ

일단 받았으니 실습을!


5번 정도 뿐이 신지 않았는데, 이 꼴이 된 나의 어그...
험하게 심지 않았다규요!
눈이 와서 그런가... ㅠ.ㅜ


그냥 싼 거 사서 대충 신으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왜 이리 관리하기도 힘들고, 누구한테 밟힐까봐 신경도 쓰이고... ㅠ.ㅜ
소심해져 가는 나...

더 비싼 구두는 막 신으면서 왜 어그만 편애해? ㅋ



지우개+솔질만 했을 뿐인데! 깨끗해진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맘에 들지 않기 때문에... 컨디셔너로 세척을 해보기로 결정!


스펀지에 세제+물을 묻혀서 살살 닦은 후. 물로 다시 닦아내기.
씻어 낼 때는 내부가 젖지 않도록 살살!

아무래도 세제를 완전히 씻어내기는 힘든 것 같다.
나중에 마르고 얼룩이 약간 생기는 듯.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한꺼번에 세척하는 방법!
발목 있는 경계까지 모두 적셔버리면! 경계가 거의 없어져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ㅋㅋ


휴지로 살살 찍어냈더니... ㅠ.ㅜ 물이 빠진다... 흑흑.
슬프다.

그래도 깨끗해졌다.
부작용은 처음같은 보들보들함은 없다는 것.
살짝 딱딱해진다.

그래서 솔질을 해보았는데, 약간 털이 빠져서 또 식겁... ㅠ.ㅜ

그러고보니, after 사진이 없네. ㅋㅋ
나중에 또 찍어서 올려야지... 이미 또 드러워져서!


 p.s. 방수스프레이는 정말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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