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방송사고 제대로 쳤는데,
시청자들은 모두 감싸주는 분위기.
어제도 포스팅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문제가 크니까...
썬은 '눈물자리는 아줌마를 위해서 만든거야' 라고 했는데,
오스카는 신의작곡자 썬의 곡이자 저의 7집 타이틀곡인 tears 입니다.
라고 얘기했다.
사실, 촬영 현장에서 계속 tears 라고 녹화를 하다가
갑자기 눈물자리로 바꾸라는 감독님의 말씀에 눈물자리라고 다시 촬영을 했는데,
결국엔 실수로 tears가 들어간 듯.
두번째 스케치북. 등등 무전기 소리와 잡음이 들어간 것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편집 차례도 이상했다.
스케치북을 들고 오스카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오스카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나서 스케치북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뭐 이런 거야... 내가 방송을 공부해서 아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것은 몽타주기법의 기본이라규!
정말... 옥의 티가 많다.
하지만, 우짜겠노... ㅠ.ㅜ
걍 좋은 걸.
하지만, 좋은 만큼 실망도 크다.
제대로 편집해서 다시 재방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