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소셜커머스, 그 늪에 빠지다.
카푸카
2010. 10. 26. 02:29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1]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야후에 의해 2005년에 처음 소개되었다.[2] 소셜 커머스는 크게 소셜 링크형, 소셜 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의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3] 2008년 설립된 Groupon이 설립된 이후 전세계적인 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 붐이 일어났다.
위키피디아의 정의다.
너무 대충 써놔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좀 더 알고 싶어서,
여기를 클릭해서 읽어봤다.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길다.
관심 있는 사람은 읽어보시길.
결국 우리나라에서 최근 성행하고 있는 소셜커머스란,
소셜커머스 원어데이 쇼핑.
즉, 하루에 한가지씩 상품을 정해서 공동구매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이런 소셜커머스를 알게 된 것은 얼마전 트위터를 통해서이다.
불우아동에게 음식을 제공하겠다는데, 리트윗 못해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일단, 리트윗을 한 후에... 궁금해서 링크를 클릭했더니!!!
이런게 뜨는 것이다.
스테이크가... 6600원이라니... 게다가 VAT 포함.
지름신의 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나는, 바로 결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빠네파스타도 같이.
사실, 난 TGI를 가고 싶지 않았다.
잭다니엘 스테이크를 특별히 먹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쟈게 싸다.' 라는 이유로 쿠폰을 사고, TGI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신세계에서 해피바이러스라는 소셜커머스 쇼핑몰을 오픈했다는 뉴스를 듣고,
또! 무심히 클릭을 했다.
그리고는 두둥.
바로 로그인.
그리고 결제.
낚인거다 난.
그리고는 또다른 사이트가 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하기 시작.
티몬(티켓몬스터)라는 사이트를 발견!
그리고는 또 두둥!
또 결제.
핫.핫.핫.핫.
더이상 찾지 않기로 했다.
이러다가 오늘밤 십만원도 쓰겠다.
이런 소셜커머스 쇼핑몰들은 단순히 물건을 싸게 팔아 업체를 홍보하는 역할만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예를 들어 명동에 있는 달방에 가기 위해 난 명동에서 데이트를 해야하고,
카페포올시즌스에 가기 위해 삼청동에서 브런치를 먹어야 한다.
그 곳에 가면, 그 곳에서 놀거리를 찾게 될 것이고... 단순히 위의 업체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권까지 영향을 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이번 위메프 사태로 그 주 금토일 노원과 건대 TGIF에 미친듯이 사람이 몰리는 것을 보면서...
그 위력을 실감했다.
다른 지역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나도 떡볶이 집 차려서 =_= 이런 사이트에 반값에 올려볼까... 라는 사업구상도 해봤다.
데이트가 있다면, 이런 사이트들을 미리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마지막으로 사이트 정리.
절대로 매일매일 방문하려고 링크 정리해두는 거 아니다.
정말로.
위메이크프라이스
http://www.wemakeprice.com/
티켓몬스터
http://www.ticketmonster.co.kr/
해피바이러스
http://happybuyrus.shinsegae.com/
소셜커머스닷컴 (여러사이트들을 링크해둔 듯)
http://www.socialcoms.com/
올쿠 (여기도 링크들)
http://olcoo.com/
티켓나이트 (밤놀이를 위한 곳... =_=)
http://ticketn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