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재밌어

포천 아트 밸리

카푸카 2010. 10. 6. 09:38

오랜만에 교외로 바람이나 쐬러갈까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얼마전에 다녀오셨다는 포천아트밸리를 선택!

전날 도시락도 싸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 그것도 폭우... ㅠ.ㅜ

물보라를 일으키며 포천으로 출바~알!

 

비가 오는 통에 사람도 없고, 주차장도 텅텅!

하지만, 더운 것보단 나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표를 끊고, 모노레일 타는 곳으로 고고씽!

입장료+모노레일 표를 끊었다.

 



 

 

 

 

 

 

저멀리 우리가 탈 모노레일이 오고 있다.

올라가는 데, 5분정도 걸리는 듯? (나의 감이니... 확실하진 않음)

 

 

 

 

여건이 된다면,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앞이 통유리라서 약간 놀이기구 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모노레일. 레일 하나로 어떻게 버텨내고 어떻게 가는 건지 좀 신기했다.

 



비가 와서 연못은 흙탕물.

비가 오지 않았다면, 내려올 때는 걸어오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ㅠ.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여러가지 장식품(?)이 있다.

 





모노레일을 내려서 보이는 정경.

토끼가 참 이질적이다... =_=

 





전시관을 가장 먼저 구경.

여러가지 작품들이 있었다.

내 남자의 뒷모습.

 

전시관 안에는 간단하게 음료와 식사(김밥)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나도 커피 한잔... 했음.

 



전시관에서 걸어나오자 이런 장관이 펼쳐졌다.

채석을 한 자리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살짝 무섭기도 했다.



위에서 찍은 사진.   




추락주의... 위험... 후덜덜...




마치 나루터 같은...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늘었다.

어머니가 일주일 전에 다녀오셨을 때는 물이 매우 적었다는...

 


 

계단을 내려가서 아래서 찍은 사진... 위 사진과 약간 정말 다른 시점...

 





이런 폭포도 있다.

폭포라기에 좀 부끄럽지만.

 


저멀리 소극장이 보인다.

저 곳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저 바위를 다 깎아서 썼단 말이지?

  





 

호수에 물고기가 산다.

 


채석 재현.

소극장 쪽으로 뺑~ 돌아가는 길.

위쪽으로 가는 길이 있었지만, 비가 와서 미끄러워 위험할 것 같아서 포기.

안전한 아래쪽 길로 산책중.

 


구멍을 낸다.


내리친다.





남성의 아름다운 하체 조각.

보자마자 막 좋아하면서 사진찍으니까, 원돌씨가 마구 타박했음.

그래도 난 즐거워 하면 꿋꿋하게 사진 찍기!





 

드디어 반대편 도착.

노란가루는 송화가루. 둥둥.

소극장의 큰 파라솔에서 비를 피했다.

나중에 공연 있을 때 와서 구경해도 재밌을 듯?

 









모형. 좀 허술하지만... 귀여웠다.

특히 저 남성의 하체... ㅎㅎ

 

   

이제 돌아가는 길.

모노레일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다르므로 주의할 것.

모노레일 내릴 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월요일에는 휴무.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포천아트밸리 http://www.artvalle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