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최고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방문기

카푸카 2011. 11. 25. 16:44


어제 검색을 하다가 '트레이더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집에서 7키로 떨어진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고고씽!

코스트코는 너무 자주 가다보니, 제품도 식상하고 했는데...
트레이더스는 나에게 신세계! 2시간 가량 구경하면서 돈 무지 썼다.

코스트코는 거기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 종류의 제품이 한 상표뿐이 없어서 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 보다는 다양한 상표를 구비하고 있었다.

일단, 집에서 가깝잖아!!!
코슷코는 차 밀리면 무지 걸리는데!!

주차장도 코스트코보다 더 좋고, 사람도 적어서 덜 붐볐다.
피자 먹는 곳도 자리를 쉽게 차지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소꼬기 먹으려고 샀다!
오늘 저녁에 궈 먹을까나? ㅋㅋ



베이컨 1kg에 15480원.
베이글 샌드위치도 해 먹고, 친구들 오면 베이컨버섯말이도 해줘야지!
12월은 나의 생일이 있기에 초대 건수가 촘 있다!
술은 촘만... ㅋㅋ


웨지 감자 2kg에 9900원.
코슷코보단 촘 비싼 것 같다.


바디워시 안 사고 구두쇠처럼 비누로 버텨보자고 다짐했는데, 신세계 상품권이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과소비 시작... ㅋㅋ
354ml 두개에 15700원.
코스트코는 500ml정도 두개에 2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은 비슷한 듯? 물론 버전은 다르고.  


그동안 코스트코에서 트로피카나를 7190원에 사 먹었는데, 콜드가8000원.
트로피카나가 맛이 없었는데,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콜드를 사게 되어 기쁨!
다시 찾아봤는데 코스트코 트로피카나가 9월에 9390원이었음!!! 헐.


통감자 500원 할인이라고 써 있어서 샀는데, 쿠폰이 있어야 했나부다.
쿠폰은 어찌받는지 아직 모르겠음!
2480원.


베이글. 코스트코보다 10원 싼 5980원.
근데, 맛이 2가지 뿐이 없음.
블루베리 베이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촘... 그렇긴 해.



엽호 도시락 싸주려고 산 유부초밥.
불고기 맛이라는데, 맛있을까?
4650원.


베이글 샌드위치에 넣어먹으려고 샀다.
2980원.


3kg에 3750원.
코스트코에서 5kg 짜리를 사다먹었는데, 내가 양파요리를 아무리 많이 해도 두 식구 먹기엔 좀 많아서... ㅋㅋ
(나중에는 많이 썩음... ㅋㅋ)
양파 조금만 사야지 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3kg짜리가 있어서 겟.
일반 마트에 비해 어떤지는 알 수 없다.
양파는 가격변동이 좀 있으니 비교 불가능... ㅋㅋ
여튼 9월에 코스트코 양파 5kg은 6190원 이었음.


무릎담요만 있어서 추운 겨울에 거실에서의 담요가 필요하다고 엽호가 말해서 공주 담요 사왔다.
푸 담요가 맘에 들었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서... ㅠ.ㅜ
이건 130*170임. 12200원.


트레이더스는 시식도 안 붐빈다. 심지어 고기도 안 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자몽주스도 시식하다가 맛있어서 샀다.
달지도 않고 맛있따. 5250원.

식용유는 4700원.
튀김요리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우리집은 왜 이리 기름을 많이 쓰는지... ㅠ.ㅜ
5월부터 올리브유 500g 과 포도씨유 1kg을 뚝딱 다 섭취해버렸음. 흑흑.
물론 집들이 때 기름을 많이 쓰긴 했지만...
튀김 요리 줄이자!!


요거트도 만들어 먹을까 해서 우유를 대용량으로 구입!
3L에 4980원.
생각해보니 유통기한도 확인 안했네... ㅋㅋ
베이킹이라도 해야겠다.
우유버터를 만들든지... ㅠ.ㅜ



엽호를 위해 산 프링글스.
건강에 좋지 않지만... 학교에서 간식으로 쓰라고... ㅠ.ㅜ
4통에 5980원.
원래 프링글스 용량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110g 이다.


초등학교 이후로 먹어본 적이 없는 핫도그... ㅋㅋ
엄마가 간식으로 냉장고에 항상 쟁여두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 매우 많이 먹었었다.
4980원. 600g.


오랜만에 백숙 하려고 샀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무거야지.
서비스로 백숙재료도 줬다.
6980원.
하림에서 나왔는데 100g 더 많은 닭도 있었는데, 두 개의 차이가 뭔지 자세히 보진 않았다. ㅋ


2kg에 9800원.
고구미! 먹고 싶었어! 주말에 간식으로 구워줄게!


용김이네 집에 갔다가 느무느무 맛있어서 사왔다.
건포도는 싫은데, 건블루베리는 맛있다.
사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은데... ㅋㅋ
건포도도 먹도록 노력해야지.
300g에 10200원.


동원참치가 비싸서 오뚜기참치 샀다.
왠지 참치=싼 음식의 느낌이었는데, 10년전 가격이 머릿 속에 있는 듯.
예전에 엄마 심부름으로 1000원에 샀던 기억이 난다.
4950원.



깨가 떨어져 가서 샀다.
중국산 참깨는 반값도 안되더라는....
순간 중국산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할 뻔! ㅋㅋ
그래도 많이 먹는 음식 아니니까 비싸더라도 국산 무야지!
8400원. 190g.


집에 과일이 떨어져 가서 귤과 감 구입!
단감은 묵힐 수록 달고 맛있어지는 것 같다.


화분을 좀 키워보려고 노력 중.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여 3000원에 데리고 왔다.
화분이 필요한데... 이쁜 화분을 사야겠다!


이상으로 트레이더스 장보기 완료!
사고 싶은 거 많았지만, 꾹 참은 게 이정도다.
상품권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가까우니, 자주 가줘야지.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