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되기
한복 맞추기.
카푸카
2011. 3. 27. 01:06
어머님이 아신다는 한복집인 이화명가에 방문.
홍대입구에 위치해 있음.
나는 분홍치마에 연한연두색 저고리. 배자는 연분홍.
엽호는 진한... 무슨색(?) 바지에 연분홍 저고리, 배자는 진분홍.
좀 생각도 하고, 찾아도 보고 갔어야하는데... 너무 생각 없이 갔다.
알아서 잘 추천해주셔서... 잘 선택한 것 같다(?).
뭘 입든 이쁠거야 우린... ㅋㅋ
어머님들은 남색쪽빛(?) 치마를 같이 입으시기로 했고,
저고리는 울 엄마는 진분홍, 어머님은 미색.
한복이 어떻게 나올지 느무느무 기대된다.
난 한복 맞추는 게 처음이라서 더 설렘.
괜히 입고 다니면 미친 여자 같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라도 좀 찍어올 걸 아쉽다.
한꺼번에 나의 눈에 밀려 들어온 원단의 물결에 정말 눈이 빠질 뻔 했다... 하하.
어찌나 원색이든지... 눈이 다 아팠음.
본견 다듬이 홍두깨 원단 치고는 견적을 매우 잘 받았다고 한다.
나는... 잘 모르므로... 아 그렇구나 했다.
내 배자가 들어가서 신랑 쪽이 돈을 더 쓰셨음... ㅠ.ㅜ
한복 나오면 다시 포스팅 하겠음!